FENDA

길고긴 후기를 작성했는데 등록증 홀랑 다 날아가서 다시 작성하고 있네오.ㅜㅜ

작년 중반쯤 부터 소파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거실을 서재화해서 사용하다보니

소파없이 산지 8년 정도 되었는데 아이들도 자기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

소파를 들이기로 결정하고 소파를 폭풍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홈쇼핑 위주로 보기 시작해서 자** 소파를 결정하고 검색하던중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인데 너무 고급지고 예쁜 디자인에 홀딱 반하고 말았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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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사는 천안에 직영점이 있어 직장 동료들과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코로나로 조금 걱정스럽긴 했는데 마스크 장착하고 소독티슈까지 챙겨 직영점은 들어섰답니다.^^

전제영 대리님이 가죽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펜다소파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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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의 로즈소파에 앉아보고 키작은 저에겐 너무도 편리하고 예쁜 소파라 제 맘속으로 정하고

신랑과 다시 일산점을 방문해 견적을 내고 구입은 충청점에서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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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확진자가 엄청 늘어나 매장방문은 엄두도 못내다가 1월에야 구입결정을 하고 방문했어요.

소울가죽으로 로즈를 구입하려던 차에 약간의 소소한 단점을 알려주셔서 릴리로 결정하게 되었지요.ㅜㅜ

팔걸이가 없는 소파를 찾던 중이라 릴리가 맘에 쏙 들었고 헤드레스트와 하단 가죽을 추가하여 계약하게 되었답니다.

배송일이 얼마나 기다려 지던지요. 책장앞에 놓아야 하는 상태라 줄자를 들고 몇번씩 재어보면서 한달이 지났습니다.

배송일 날짜와 시간을 분자로 받은 날, 직영점에 함께 동행했던 직장동료들이 더 설레했다는...(TMI....ㅋㅋ)

출근시간 전에 배송시간을 정해둔터라 일찍이 준비를 하고 새신랑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ㅋㅋ

띵동~~~~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파가 눈앞에....

비닐포장을 벗기고 다리에 흥집방지 스티커를 세심히 붙여주시고 설치해 주셨어요.

책장에 붙이지 않고 살짝 떨어뜨려주시는 세심함까지요. 아무래도 사용하며 조금씩 밀릴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밝지 않을까 걱정했던 소울 가죽의 마블색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딷 적당한 연한 그레이 색상? 정도로 보이더라구요.

너무 밝아도 어두워도 참 난감했을텐데... 제가 원했던 색상이라 맘에 더 들었답니다.

출근시간 임박했음에도 앉아서 엉덩이를 들썩여 보기도 하고 누워도 보고 짦은 시간 소파의 쿠션감과 가죽의 부드러움을 느껴보았어요.

소파 설치시에는 냄새가 없었는데 퇴근하고 들어서니 가죽냄새가 나긴 하더라구요. 그 냄새도 머리아프거나 하는 화확적인 냄새는 1도 없었구요.

하루이틀 환기 시키면서 사용했는데 그 이후에는 괜찮았어요.

리치가죽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소울가죽을 선택함에 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제 몸과 소파는 한몸처럼 생활하여 신랑의 걱정을 사고 있긴 하지만요.ㅋㅋㅋㅋ

혹여 소파가죽에  흠집이라도 날새라(아직은 새제품이라 아끼고 아끼는 중입니다.^^) 극세사 매트를 깔아주고 배게를 배지 않고는 눕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중입니다.ㅎㅎㅎ

10000%만족 하며 사용하며 직장동료부터 지인들한테도 칭찬 만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