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소파 구입을 하고자 마음먹고 2~30개 브랜드를 서치해봤던 것 같아요.

모 가구 아울렛에 가서 둘러보기까지 했는데, 마음에 드는 소파 찾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더라구요..

그러던 중 펜다 소파 후기를 읽었는데, 하나하나 만족 사용 후기가 많아서 꼭 방문해 보고 싶었어요.

평일 저녁에 용인 직영점으로 방문했는데요.

정말 더운 날씨에, 거의 2시간 동안 머물며 진열되어 있는 소파 하나 하나 다~앉아봤는데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왕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매니저님, 정말 감사드려요 :) 

아!! 용인 직영점은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하기도 매우 편해요.

2시간의 고민 끝에... 

저희는 최종적으로 로벤 소파, 버터 가죽 키트 아이보리 색상으로 결정했습니다.

까다로운 신랑이 로벤 소파가 가장 편하다며... ㅎㅎ 

앉았을 때도 허리를 받쳐주어 편안하고, 두 명이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좌방석도 넓구요!

색상은 전시되어 있던 소울 가죽 그레이 컬러랑 끝까지 고민했는데요(전시되어 있는 그레이가 진짜 예뻤거든요 ㅠㅠ)

소울 가죽은 가죽인데도 불구하고 패브릭처럼 보여 따뜻한 느낌이 있고, 쪼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도 오랜 시간 앉고, 누워있는 만큼... 

조금 더 쫀득한 느낌의 버터 가죽이 저희 취향에 더 잘 맞는 것 같아 버터 가죽으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약 4주 후에 쿨-한 배송기사님께서 5분만에 뚝딱 설치해주고 가셨습니다.

최근 가구 배송으로 엄청 마음 고생한 일도 있고, 배송 당일 날씨가 좀 안좋아서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어요 ㅋㅋ

배송까지 정말 만족스럽네요!

흐린 날씨 속에 배송 직후에 찍은 로벤 소파입니다!

그리고 이날부터 제 남편은 소파와 한몸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맑은 날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이 실제 색감과 더 비슷해요~ 

윗 사진은 팔걸이를 내렸는데, 아무래도 팔걸이를 조금 올려두는게 더 소파 같은 느낌이죠?

정면샷입니다!

벽이 화이트 톤에 가까운 집들은 키트 컬러가 정말 잘 어울려요 :) 

저희 집은 로봇청소기 거치대를 소파 밑에 두고 쓰는데요.

로봇 청소기가 충분히 청소 할 수 있을만큼 소파 높이가 있어서 더 만족스러워요.

어렵게 청소할 것 없이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됩니다!

초 근접 샷으로 한번 질감을 찍어보았어요.

좋은 데서 행복하게 살았던 소인지... 흠집없이 매끈매끈 하네요.

결론적으로.. 펜다 소파로 구매하길 너무,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사심을 담아 쓴 것 아니냐구요?... 맞아요.

소파에 앉아보면, 누워보면 너무 편해서 공정하게 쓰기가 힘들어요... ㅋㅋㅋ

저는 와식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원룸 자취할 때도 소파를 두고 썼을 정도인데... 로벤 소파는 차원이 달라요.

딱 하나 단점을 찾자면 소파에서 누워서 영화 보기가 어렵다는 거?

생전 안보던 N플릭스 영화를 소파오고 두 편이나 봤는데, 너무 편해서 보다 잠들 뻔 했거든요.. 끝까지 영화 보기가 정말...힘듭니다..

로벤 소파, 두 번 세 번 백 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