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쇼파만 거의 3개월 이상 고민했네요.

유명한 가구매장은 다 가봤는데 디자인이나 가격이 거의 비슷비슷한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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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장 제휴업체인 A가구에서 30% 할인을 받고 사려고 했는데, 남편이 꼭 펜다에 구경이라도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펜다는 정찰제에 저희 예산보다  좀 비싼편이라  크게 염두해두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처음엔 일산점에서 둘러보았을때 마음이 좀 흔들렸고, 다음주에 용인점에 다시 방문했을때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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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쓸꺼고, ​피부에 직접 닿는건데 조금 비싸더라도 믿을수 있는 제품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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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다 용인점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날 이른시간임에도 편안하게 둘러볼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명해준 직원분 감사해요.

용인점 입구에 있던 토러스입니다. 

검색했을때도 마음에 들었던 제품인데, 직접 앉아보고 만져보고 하니 저희집에 잘 맞을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산넘어 산이라고  종류를 정하고나니 색상을 정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구입하는 샌드색이나, 그레이도 참 예쁜데... 저희는 요 입구에서 본 카멜색이 끌렸어요.

계약할때 매장은 조명이 있어서 예쁜데 실제 집에 놓으면 색이 다르진 않을까?? 살짝 고민이 되긴했어요.

그리고 펜다는 가격이 정찰제이지만, 마일리지 같은걸 적립해주어서 쿠션이나 악세사리같은걸 마일리지로 구입할수 있다는 말씀에 눈이 번쩍~ 했어요.

실은 여기 쿠션들이 다 너무~ 예쁘거든요.  몇만원을 주고도 사고싶은 세련된 쿠션이었어요.

드디어 딱 1달을 기다려 펜다쇼파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휑~ 하던 거실이 토러스가 들어오니 아늑하고 예쁜집으로 변신했네요.

낮이냐 밤이나에 따라 또 낮에도 빛에 따라 색은 조금 진하게 보이기도 연하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혹시나 카멜색 관심있으신분들 참고하세요~ 

쿠션도 쇼파와 참 잘 어울리죠??

배송되기전에 용인점에서 다리부분 컴펌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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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당시 매장에 있는것처럼 다리부분에 나무결이 보이게 요청드렸는데... 잊지않고 사진찍어서 확인해주시더라구요.

새심한 배려에 또한번 감동받았습니다.

토러스 쇼파 헤드부분은 조절이 가능해서  눕히면 집이 넓어보이고, 세우면 티비를 볼때 무척이나 편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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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부분은 성인남자와 아이가 둘다 누워도 될정도로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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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신나게 뛰고, 편하게 잠든 사진으로 후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튼튼해서 조금 뛰어도 야단 안쳐도 되는게 좋고, 새로운 집에서 멋진 쇼파를 자랑할수 있어서 좋네요!

혹시나 저처럼 고민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단점을 얘기하자면.........

첫날이라 살짝~ 가죽냄새가 나요. 좋은가죽이라도 냄새가 안날수는 없겠죠?  ^^;
 

끝으로 급조한 펜다 이행시입니다.  ^^;

펜 다 쇼파를 써보면

​다 펜이 됩니다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