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기존 소파를 사용한지 10년이 넘어가니 여기 저기 갈라지고 상태가 자꾸 안좋아져 소파를 구매해야겠다는 생각한지도 몇 개월째.

금액도 금액이지만 어떤 걸 사야할지 고민이 많이 들더군요. 한번사면 10년정도는 사용하게 되거라서 신중해지게 되더군요

인터넷 카페에서 입소문이 난곳 중 자재가 좋고 믿을만하다고 해서 찾은곳이 펜다소파 였어요

처음엔 인터넷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가격이 사실 만만치 않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예산하고는 사실 차이가 좀 있어서 찾아가 볼 생각도 안했었어요

그러다 구경이라도 해보자는 맘으로 추석명절 연휴에 혹시 열었나 하고 가보니 명절 전 휴일 인데도 오픈되어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둘러보고 앉아보고 누워보고 또 앉아보고 옆에서 직원분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참 부담 없이 설명해주셔서 편하게 설명들은 기억이 납니다.

매장에서 여러 소파를 둘러보고 맘에 드는 것을 찾았는데 가격 때문에 고민 색상도 고민이 되었어요. 어차피 바로 사려고 들어간 건 아니라서 집으로 돌아 왔어요

명절 지나고 휴일에 소파 매장 몇군데를 더 돌아 보았는데 퀄리티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역시 펜다가 좋아 보였어요

여기 저기 더 돌아봐도 더 맘에 드는 걸 찾을 수는 없을 거 같았어요.

결국 다시 펜다로 가서 지난번 눈에 담아둔 스콜라를 구매하는데, 스콜라 전시품이 할인판매가 되고 색상도 우리가 원하는 초코브라운 이라서 많은 고민이 끝에 전시판매되는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계약서 작성하고 이것 저것 설명을 듣는데 소파 쿠션을 다시 가공해서 보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품에 신뢰가 더 가더라구요

배송되고 거실에 놓고 보니 매장에서보다 크기도 커 보이고 더 좋아 보였어요

등받이를 뒤로 밀어서 넓게 쓰기도 하고 앞으로 땡겨서 앉을 때 등받이에 기대어 앉을수도 있는 기능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사진에도 담았어요)

저희는 주로 앉기 보다는 눕는 스타일이라 뒤로 밀어놓고 사용을 해요

애들은 전에 쓰던 소파는 좁아서 같이 누워있지 못하고 서로 싸우고 그랬는데. 두명이 나란히 누워 있을수 있다고 매우 만족해 합니다.

저도 이제 녀석들 간섭없이 반대쪽으로 누울수 있어 매우 만족해요

꼼꼼한 편이라 배송오고 바로 여기저기 구석구석 둘러 봤는데 어디한군데 박음질이나 가죽이나 흠이 하나도 없었고 가죽도 촉감도 좋고 색상도 좋고 맘에 들어요

쿠션은 다시 가공해서 그런지 처짐없이 오히려 빵빵한 느낌이었구요, 빵빵하게 해달라고 부탁도 드렸지만요.

이제 온가족이 모두 소파에 올라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