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드디어 한달을 기다린 펜다쇼파가 우리집에 왔네요.

1월말에 이사를 와서 쇼파만 두달넘게 보러 다녔어요. 한*리클라이너, 다우*, 자코*, 그리고 이름없는 사제제품들 까지

골고루 비교하고 고민한 결과 펜다에서 사기로 하고 4월중순에 계약하고 한달을 기다려 쇼파를 받았어요~~

전날 배송기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는데 아침7시에 오신다고 하셔서 깜놀했어요. 다들 아시죠 주부들은 아침시간이 제일 바쁘다는거...

애들 등교에 출근준비에 ㅋㅋ 하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온 쇼파라 흔쾌이 네~~오셔요 허락했지요^^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우리펜다 배송기사님

6시 43분에 문자가왔네요 "고객님 집앞입니다" ㅎㅎ  

제가 펜다를 선택한 이유는

첫번째는 아이가 있는 집이다보니 우선 몸에 최대한 안나쁜것으로 생각했어요. 펜다는 염색도 수성염색으로 하고 본드도 유럽에서 쓰는 친환경본드를

쓴다고하네요. 요즘 옥시제품때문에도 말이 많은데, 우선 최소한의 화학제품으로 만든 제품을 고르려고 했어요. 확실히 다른 브랜드 쇼파보다는 눈이

안 따갑고 냄새도 훨 덜하네요. 시댁도 얼마전에 브랜드 쇼파로 바꿨는데 새가구 냄새가 몇개월이 지나도 안빠지더라고요, 그것하고 비교해서 냄새는

확실히 덜한것 같네요.

두번째는 저는 별난 아들만 둘인 집이라 아무래도 리클라이너같은 경우는 금방 고장날 것 같더라구요. 저희집애들이 좀 별나서리 ㅋㅋㅋ 다른 매장에

서도 애들이 리클라이너버튼 가지고 반복해서 장난쳐서 민망하더라구요.. 그것보고 음... 리클라이너는 안되겠군 ^^ 그리고 내장재도 탄탄하고 a/s기간

도 10년으로 넉넉해서 그것도 만족하구요~~

세번째는 가죽이 이탈리아 품질좋은 가죽이라 이것도 한몫했네요. 소가죽은 이탈리아가죽에 제일 알아준다고 하네요~~만져보니 촉감도 좋도 튼튼하

네요.

친구들에게 쇼파보러 오라고 집에 초대해야겠어요~~자랑 좀 하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