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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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이사를 하면 신혼 때 장만했던 가전제품과 가구를 정리하고 새로 장만해야 했습니다. 

주말 부부인 탓에 가전 제품은 제가 인터넷 쇼핑으로 실사용기와 가격 등을 비교 검색해서 

발품 대신 손품으로 적절하게 장만하였지만 가구 만큼은 아내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시연하고 구매 하기를 원하더군요.

특히 소파는 거실 인테리어 뿐 아니라 집안 전체 분위기를 좌우 한다면서 특별히 더 신경을 썼습니다. 

한동안 주말에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 브랜드 플래그샵 심지어 벡스코 홈리빙 전시회도 다녀오더군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브랜드라며 인터넷에서 검증을 요청한 브랜드가 바로 FENDA 였습니다.

벡스코 홈리빙 전시회 방문 했을때 FENDA 부스가 인상적 이였다고 합니다.

FENDA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실사용기 위주로 검색을 하였더니 

FANDA 정말 소파 하나만 열심히 팬다하고 있는 소파전문브랜드 이더군요.

FANDA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fenda.co.kr/index.php)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만 

몇가지 특징을 간추려 보면

l  이태리 가죽 공장과 독점 계약한 최고급 면피 사용

l  독일 가죽 재단 시스템 사용하여 수압으로 정확한 재단

l  독일제 하드웨어(내부) 사용 / 이태리 70MM 엘라스틱밴드로 내구성 강화

l  북유럽산 강성의 자작나무 사용 / 네덜런드 수성 접착제로 친환경 제작

여기에 점장님의 쇼파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있고 친절한 직원분들이 더해져서

FANDA 브랜드의 명성을 만들어 가고 있더군요.

인터넷으로 충분히 살펴본 후 부산직영점을 2회 방문해서 실제 제품들이 위의 특징들을 잘 구현되고 있는지 확인 하였습니다. 

가죽을 비롯한 자재들을 직접 만져보고 확인하였고 2번의 방문동안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자세히 설명해 주시던 

직원분을 신뢰 할 수 있었기에 FANDA 소파 구매를 흔쾌히 결정 할 수 있었습니다.

FANDA의 여러가지 제품군 중에 우리 부부가 선택한 소파는 벤(BEN) 모델이며

가죽은 올리브 색의 맥스 누벅(Max Nubuk) 이였습니다.

설치 전

설치 후

벤(BEN)을 선택한 이후는 착석감이 다른 모델보다 편안하면서도 단단하였습니다. 

좌방석은 40kg 압축스펀지와 70mm의 엘라스틱밴드가 단단히 받쳐주고 있으며 

동시에 등방석에 포함된 거위털은 편안하게 등 전체를 감싸주는 느낌 이였습니다.

또한 싱글침대 처럼 넓은 좌방석은 소파를 서브침대 처럼 사용하는 어머니와 두 딸이 2인 이상 누워도 여유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고 측면의 팔걸이는 마이크로화이버로 빵빵하게 채워져서 베개만큼 편안함을 줍니다. 

고급스럽고 간결한 크롬 다리는 다른 소파보다 몇센티가 더 높은데 커다란 소파를 좀 더 날렵하게 보이게 하고 

특히 앉고 서는데 동작에 편안함을 준다는 어머니의 평이 있었습니다.  

색상은 짙은 올리브 색 인데 흔치 않은 색상 이였지만 빈티지한 느낌의 흰색 강마루와의 조합이 잘 맞는다는 

아내의 의견으로 선택하였는데 묵직하지만 어둡지 않은 안정감을 주는 탁월한 선택 이였습니다.

그리고 소파 배송되어 왔을 때 약한 가죽 냄새 말고는 접착제나 다른 잡스런 냄새가 없더군요. 

친환경 자재를 사용 했다는 것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실의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는 노란색의 루카 체어는 평소에 임스라운지 체어와 오토만을 동경하던 제가 

안마의자를 포기하고 아내를 설득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오리지널 임스라운지 체어를 기본으로 국내외 유명 가구사에서 비슷한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FANDA에서 판매하는 루카 체어는 이태리 수입완제품으로 오리지널보다 더 편안하고 세련된 구조로 제 맘을 움직였습니다. 

직원분 말씀으로는 유럽의 임스라운지 체어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 이라고 하네요. 

또 하나 계획에 없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바로 케슬러(Kessler) 세라믹 테이블 입니다. 런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인터넷 상에서는 정보가 없었는데 

전시장에서 보고 아내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타사 제품은 바로 포기하고 계약하였습니다.

아내가 높은 점수를 준 부분이 바로 은색의 테이블 다리 입니다. 

아내 말로는 타사는 대부분 번쩍이는 금색 다리인데 빈티지한 느낌의 거실과는 어울리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마음에 꼭 든다며 아주 흡족해 하더군요.

최근 세라믹 테이블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대리석 재질과 많이 비교 되는데요,

좀 더 저렴하면서도 칼질이나 충격에 흠집이 나지 않는 단단함과 열에 대한 내구성은 최상이며,

수분 흡수도 거의 없어 음식물이 흘러도 변색이 되지 않으며 곰팡이의 번식도 불가능 하여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식사 후 행주로 가볍게 쓱 닦아 주는 것만으로 충분해서 관리가 아주 간편하더군요,

계약하고 꼭 4주 만에 배송을 받았는데요, 그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려서 배송과 제품 설치에 다소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FANDA에서 자랑하는 3중 포장과 배송시스템을 몸소 체험하니 태풍이 몰아쳐도 안심할 수 있겠구나 생각 들더군요.

지금은 설치하고 한달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휴가비를 살림 장만에 다 쏟아 부었지만 에어컨, 선풍기 조합에 어머니와 두딸, 우리 부부 내외가 

FANDA 소파 한자리씩 차지하고 역사적 폭염에 아주 시원하고 여유 있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FANDA를 구매하길 잘했다는 만족감이 날로 높아집니다. 

집들이 오시는분들이 꼭 소파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FANDA 부산직영점에 한번 방문해서 둘러 보시길 권유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설명으로 제품의 이해를 도와 주신 부산전시장 장유영 점장님과 직원분, 

그리고 폭우에도 안전하게 제품 설치해 주고 배치까지 완벽하게 맞춰주셨던 배송 기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 분들이 함께 모여서

FANDA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