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매장 방문당시 맨 앞에 있었던 나이스m 모델입니다. 이거 사려고 간건 아니었는데 이걸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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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초 한0몰에서 구매했던 3인용이라 쓰고 2.5인용으로 읽어야 하는(길이 1.8m) 소파가 어느새 식구가 늘고, 거실에서 지내는 빈도가 높아지다 보니 너무 좁고

(저혼자 누웠을 때 늘 와이프가 자기도 좀 앉게 비켜달라 말하는 정도이니)

인조가죽이라 관리는 편하지만, 볼품없어지는게 눈으로 자꾸 들어오니 자꾸 오징어처럼 보이던 5월의 어느날이었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모 소파 브랜드의 세일 소식을 듣고, 매장을 찾아가 봤는데 디자인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저는 카우치형을 매우 좋아합니다.)

단, 이사해야 되는데 이사 날짜가 애매해서 (샀다가 바로 이사 하는거보다는 이사한 집으로 배송받는게 좋을 것 같아서.)

생각외로 친절하게 그때 사셔도 가격은 비슷할거라는 매장 직원분의 말에 그냥 돌아 옵니다.

그러다가 지인 모임에서 소파 이야기가 나왔는데 00메이커 괜찮더라 이야기를 꺼냈더니 펜다도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첨엔 이태리 펜디?에서 소파 나오는줄 알았는데... 완전히 다른회사라는거...^^

이사가 좀 미뤄지면서 소파 생각이 나고, 기존소파쓰기엔 너무 힘들다!!!, 둘째 아이도 곧 나오지 않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

전에 갔던 매장을 가보자니 거기서 거기일듯 해 에이 그래 한번 가보기나 하자,

한참 더워지려 하던 초여름이 살짝 지난 어느날 용인지점을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매장에서 여러 상품을 보았구요. 사실 가장 맘에드는건 알칸타라 소재의 랜디 카우치 소파였지만...

아이가 어린지라 쓰다가 한번은 바꿔야 될 것 같고. 소음 매트를 깔려면 카우치는 공간에

제약이 생기므로 일단 패스...(매장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은 아래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결국 할인 안하는 펜다에서 소량 특별 이벤트 판매를 하던 나이스 모델 거의 마지막 수량을

베리 나이스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은 2주정도 후에 날짜를 선택해서 오셨구요. 진짜 말로만 듣던 펜다 직영트럭을 타고

오셨습니다. (사진이... 어디 있을텐데 ㅎㅎ)  

일단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매장에서도 느겼지만 설치 첫날에도 전혀~ 가죽 및 접착제 냄새가 나지 않았다는거

신속한 설치를 마치시고 기사님들 가신 후에, 집에오신 장모님께서 새건데 냄새가 하나도 안나네~ 하시며 좋아하시더라구요.

(5월에 갔던 모 소파 본사매장은 접착제+가구냄새가... 나긴했었는데 그때는 신경안썼지만, 지금은 안다^^)

그후로 6개월쯤 지나서야 사용기를 올립니다. 써보고 올리고 싶었어요^^

특히 나이스모델은 워낙 넓은 형태로 나와서 와이프가 수유하는데도, 쉬는데도 너무 편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지금까지 너무  잘 쓰고 있고. 가죽 질감, 디자인등 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애들 크면 랜디 알칸타라 모델로 꼭 바꿀겁니다. ㅎㅎ (그사이 가격 올랐네요. 그냥 그때 살걸...)

PS) 매장 돌아본 사진추가합니다^^

[넓은 카우치의 니케 모델이었던거 같아요^^]

[르망 모델로 기억되네요.. 맞나?^^)

[원목이 일부 드러나 센스넘친다고 생각했던 스콜라]

[디자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비올라 모델입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매트때문에 카우치를 포기했네요 ㅠㅠ]

[ 원목다리가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앉자마자, 보자마자 저의 워너비가 되어버린 랜디 알칸타라~^^ 나중에 꼭 살거요, 지금 타는 차 시트도 알칸타라 재질인데

  왜 이게 훨씬 더 좋고 편했는지 모르겠어요~^^ 넓이 때문일까요...]

[많은분들이 언급하셨지만 접착제, 스펀지, 소파 구조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월등하다는 것을

 6개월간 써보니 알겠습니다. 일단 냄새가 안나요. 주변에 강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