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소파는 한 번 구입하면 쉽게 바꿀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신중하게 선택하려고 입주 6개월 전부터 천천히 알아봤습니다. 

인터넷 광고를 통해 펜다를 처음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품을 살펴 보고 '괜찮다~~'라는 좋은 인상을 갖고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용인직영점을 방문하고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랜디 힐링가죽이나 알칸트라가 아주 맘에 들었는데 매장을 가서 소울 가죽 제품들을 보고 소울 가죽이 눈에 더 들어오더군요. 힐링 가죽은 너무 평범하고 알칸트라는 요즘 너무 유행을 타고 저가 유사품이 많은 것 같아서 패쓰했구요. 

 입주 시기까지 시간 여유가 많았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가구점에 가서 타사 고급 제품(나**. 코** 등)도 많이 알아봤는데 펜다만큼 맘에 드는 것이 없었습니다(어차피 선택은 주관적이니까요~). 펜다로 결정하고 어떤 제품을 최종 결정할까 생각하면서  ​펜다 사이트도 자주 들어가서 포토 후기도 많이 살펴 보고 계속 보다 보니 랜디보다 벤 소파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품 디자인이 타사에 별로 없고 소파 다리도 너무 세련되고 가죽 느낌도 너무 편안하고 '딱 이거다~~'하는 feel이 와서 벤 소울로 결정했습니다.  

  포토 후기에 벤 소울 코너형 인디고나 올리브가 많이 올라오는데 마블은 딱 한 건(그것도 사진이 달랑 한 장)밖에 없어서 집에 갖다 놓으면 어떤 색상일까 궁금하더라구요. 매장에 벤 소울 마블이 전시되어 있었으나 조명과 천장 고도 등 매장에서 보는 것과 실제 가정에 갖다 놓았을 때 느낌은 많이 다를 수 있을 거  같아 고민되더라구요. 올리브나 인디고 칼라도 너무 세련되고 좋은데 전 좀 더 차분한 느낌을 주기 위해 소울 마블로 결정했고 제품을 실제 받고 사용해 보니 시시각각 다른 느낌을 줘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구나하는 만족감이 드네요.

  벤 코너형 소울 마블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될까하여 낮, 밤, 카펫과 테이블이 있을 때, 원목 마루와 어울림 등을 참고하시라고 다양한 사진 올려둡니다.

  참고로 집에 오신 분들이 소파가 정말 고급스럽다고 돈 천도 더 줬을거 같다고 하시는 분이 많아 거금 들인 소파를 알아봐주셔서 거금 쓴 거에 후회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