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처음 분양 받은 아파트라 너무나 설레는 마음으로 투자 품목 0순위는 쇼파!

'이사가면 이런 쇼파로 이렇게 ...'  항상 마음 속으로,  눈팅으로,  아이쇼핑으로만 보다가 이사 6개월전 부터 본격적으로 쇼파고르기 돌진!

* 부산 센텀의 신세계와 롯데, 센텀 수입 명품 가구점 감마, 카시나, 도무스 최소1500만원대의 쇼파를 시작으로 세덱 편집샵, 까사 알***, 자*모 국내쇼파까지 두루 섭렵하며 1000개 정도의 쇼파의 디자인, 색상, 가격을 보다가 내 눈에 딱 걸린 펜다! 친환경에 우아한 디자인에 언제든 찾아오는 AS까지...

* 부산 직영점을 향해 고고씽!  그 앞서 혹시나 후회될까봐 센텀 가구점과 신세계, 롯백을 다시 한번 더 훓고 머리에 독일과 이태리를 찜해두고....

인터넷 검색으로 까미유와 벤을 점 찍어두고, 실물 색상 점검과 가격 비교...

* 이야, 이것이야말로 실물 깡패!! 그레이와 검정은 많이 써 본 터라 패스, 화사한 색상으로 파스텔 블루를 선택하려했으나, 올리브 그린이 너무나 고급스럽고 새아파트 의 그레이 톤에 어울릴 것 같은 예감, 적중했어요!

* 디자인도 까미유 아님 벤으로 심플하게 하려했으나 이국적인 느낌의 펠로가 떡하니 눈에서 떼질 못하게 자리잡고 있었어요. 소울가죽으로 주문 제작했구요.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거리지도 않는 편안하고 포근한 착석감과 살에 닿을 때의 기분 짱 좋은 촉감, 기대어도 누워도 되는 넓은 바닥의 편안함과 등받이롤 넓이와 길이가 조절되는 시스템까지...한 개씩 분리해도 품격그대로 있는....모두 최고였습니다.

* 까사 알**시스 식탁과 책상, 침대, 화장대 배송오신 사장님들이 모두 한결같이 혀를 내두르고 가십니다. 자기 제품은 아니지만 어디서 샀냐고...정말 잘 고르셨다고...

* 집들이 손님들은 흔하지 않은 너무 멋진 색상과 편안하고 기분 좋은 착석감, 다른 쇼파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고급스런 디자인까지, 저희 집에 뒤에 다시 올 때마다 좋다, 좋다 노래를 부르네요. 저희 식구들은 쇼파위에서 아예 살고 있어요~ ㅎ

* 9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적네요.  11월이나 지금이나 쇼파가 똑 같아요. 오히려 다시 새로워진 느낌!~~

* 몇번이고 설명해주시고 사은품도 넉넉히 챙겨주신 미모의 실장님, 잘 생긴 총각분(?) 등 모두 감사드려요~~~

* 어쩌나...근데 사진을 발로 찍는 수준이라 실물을 반도 담지 못하네요.ㅠㅠ.   표현이 너무 어눌하여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