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펜다는 이번에 알게된 쇼파 브랜드입니다.

흔히들 아는 쇼파 브랜드를 보러 다녔으나 가격대비 쏙 맘에 드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쇼파가 오리털이라 허리가 좋지 않은 저에게 어딘가 불편함이 있었지만 딱히 바꿔야지 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에 급할 것도 없었구요.

그러다 저희 남편이 펜다라는 브랜드를 찾아내게 되었고 일산에 있는 아울렛 매장을 먼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보다 확실히 세련되어 보였고 다른 펜다 쇼파도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가게 된 펜다 매장.

가기 전 남편이 "왠지 여기 가면 맘에 드는게 있을 것 같은데 비쌀 것 같아" 하더라구요 ~

두둥-- 앗 역시나 ㅎㅎ 매장 가운데 자리잡은 벤!

벤을 본 저희 남편은 벤에 쏙 빠지고 말았나봐요.

그 날 이후 자**. 다**.에** 의 다른 매장들도 방문했으나 벤만한 퀄리티며 사이즈가 없다며 다른 쇼파는 모두 눈에 들어오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기존에 쓰던 쇼파도 카우치형이라 작은 사이즈는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크고 둘 다 누우려 하다보니 늘 저희 남편에게 쇼파는 그저 바닥에 앉아 기대기만 할 수 있는 용도였어요.

그런데 벤은 등받이를 뒤로 밀면 저희 가족 모두가 누울 수 있을 사이즈라 저희의 쇼파패턴과 딱이었답니다. 허리 아픈 저에게도 딱 좋은 단단함이었구요.

만만치 않은 가격에 고민을 했지만, 유럽의 선택된 소의 가죽으로 특허까지 받은 소울이라는 가죽과 본드ᆞ나무틀ᆞ스펀지까지 내장재 모두 믿을만했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제일 맘에 들어 결국 선택했습니다. 

계약까지 몇 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친절한 직원분들과 인테리어 또한 한 몫 했습니다.

계약에 도움주신 박원석 과장님, 박주형 대리님,

그리고 무엇보다 색상 선정에 있어 문제가 생길뻔 했으나 너무도 흡족스런 결과로 해결해주신 이승환 대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느 직원분 할 것 없이 모두가 펜다 쇼파에 자부심이 있어보였고 그 자부심이 손님인 저에게 전해져 믿고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배송해 주시는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쇼파를 배송 받고 바닥 마찰음으로 방문해주셨던 총괄팀장님 또한 구석구석 꼼꼼히 봐주시고 쇼파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시고 가셨답니다.

물건 하나를 구매함에 있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해보긴 처음입니다.

펜다 사장님께서는 펜다를 믿게 해주고 다시 찾게 해주는 좋은 직원분들과 함께하시니 인복이 참 많으신 것 같습니다.

벤~ 저희 가족 모두를 편안하게 쉴 수 있게 해주고 볼 때마다 그 고급스러움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