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가구를 고르고 배치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소파 였습니다.

우선 가장 값이 비싼 가구이고, 거실 홈스타일링의 완성이자 화룡점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로벤 소파는 제가 고른 가구중에 단연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처음 소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을땐, 높은 소파 테이블에서 책을 읽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는 다이닝 소파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이닝 소파들을 찾다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무엇보다 소파는 단순히 앉는 기능 뿐 아니라, 

눕거나 기대는 경우도 많은 가구 였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선택이었죠.

그러면서 ㄱ자 형태의 다양한 소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소파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봐도 까막눈과 다를 바가 없었지요.

그러다 우연찮게 맘카페에서 펜다소파를 극찬하는 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펜다소파를 검색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고, 

특히 가죽과 자재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영상을 보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본인들이 만드는 소파에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것을 보고 펜다 소파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약 6개월동안 펜다소파 유튜브채널을 보고 소파를 공부했습니다.

여담인데 나중에 일산직영점에 방문했을때 대표님을 포함해서 여러분을 뵈었는데, 왠지모르게 친근한 마음에 먼저 인사를 드렸었답니다.

밝게 웃으며 인사해주시던 대표님 인상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었어요

유튜브 채널을 보고 소파에 대해서는 많이 알게되었는데, 문제는 마음에 드는 소파를 고르는 것이었지요

브랜드는 펜다로 결정한 상태였지만, 워낙 많은 종류의 소파중에서 결정 장애가 왔습니다.

ㄱ자형태에 편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가진 소파가 있을까 고민하던차에

로벤소파를 소개하는 박주형 매니저님의 영상을 접하게되었지요

그 영상을 보고 바로 이거다 하는 강한 느낌이 왔습니다.

결국 영상을 수십번 보고나서 제 마음속으로 로벤 소파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정해놓은 예산을 초과하는 가격이었습니다.

애당초 200-250정도를 생각했던터라, 50프로이상을 초과하는 로벤 소파에 대해서 아내가 탐탁치 않아했습니다.

그런 아내에게 딱 한 번만 전시장에 가서 보기라도 하자고 설득을 했고, 

소파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드디어 일산 직영점에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많이 뵈었던 김태웅 실장님이 안내를 해주셨고, 역시나 아주 좋은 팁들을 포함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시큰둥해했던 아내가, 로벤소파를 보고 앉아보고 누워보더니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가죽의 질감과 색상도 그렇고, 젊은 감각에 어울리는 디자인, 그리고 스윙기능에 매료된 눈치였습니다.

계약은 나중에 하기로하고 집에오는길에 슬쩍 물어보니

아내가 로벤소파라면 구매하는데 찬성이라고 ^^ 했습니다.

결국 입주를 한 달여 앞둔 8월말에 다시 직영점에 방문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집톤에 어울리는 리치가죽 아이스 색상을 선택했는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거실 벽지 톤들과 잘어울렸어요

딱 제가 생각한 그런 거실이 완성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시험삼아 아내랑 아이랑 셋이 누워봤는데도 워낙 소파가 넓고 커서 불편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송기사님들도 너무나 친절하셨습니다.

설명도 잘해주셨고, 소파 설치하면서 아주 조심히 다뤄주시더군요

거실을 꾸미는데 9개월이 걸렸습니다.

3d 인테리어 프로그램으로 9개월동안 이러저런 가구들을 배치했었는데,

그 노력에 방점을 찍어준 로벤소파가 우리집에 온 것에 너무나 고마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