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A

신혼 초 20평대의 집에서 살면서 소파를 둘 곳이 마땅치 않아 3년 동안 소파 없이 생활하였습니다. 

그 후 35평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거실이 넓어졌고 

아직 신혼이니만큼 거실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의 필요성을 느껴 소파 구입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소파 구입을 결정했지만 뭐부터 해야할지 몰라 일단 인터넷을 검색하며 나름의 기준을 세웠습니다. 

그후 소파는 꼭 앉아보고 사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백화점에도 가보고 가구단지도 가서 소파를 만져보고 소파에 직접 앉아도 보았지만 

품질과 가격 면에서 딱 마음에 드는 소파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저희는 물건 하나를 살 때도 신중하게 고민하는 편인데 

특히 소파는 한번 사면 오래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오래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중 자주 가는 인테리어 카페에서 펜다소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펜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펜다소파의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침 펜다 용인직영점이 제품도 많고 전시제품 할인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 용인까지는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지만 

이번에야말로 마음에 드는 소파를 구입할 기회라고 생각하여 주말에 날을 잡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소파는 당연히 가죽이라고 생각해서 1층의 가죽제품 위주로 보면서 

유로, 버터, 리치, 소울 가죽 모두 앉아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색상도 비교해보았습니다. 

상담 후 천천히 결정해도 된다고 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하게 나온 전시상품에도 잠깐 혹했지만 처음 마음에 들었던 로벤소파가 계속 생각나서 결국 로벤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소파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디자인, 가죽, 기능, 편안함, 그리고 편리함입니다. 

로벤은 이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면서 가성비 또한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펜다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가죽과 색상, 사이즈를 고른 후 한달정도 후에 소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소파를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과 실제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디자인 – 로벤의 경우 코너형과 일자형이 있었는데 저희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호하여 4인 일자형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35평 아파트에 거실이 넓은 구조인데 사이즈도 잘 맞고 공간활용 면에서도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소울가죽의 경우 약간 패브릭소파 느낌도 나서 트렌디해 보이고, 

마블 컬러도 차분한 베이지색으로 화이트 인테리어를 조금 눌러주면서도 집 분위기를 좀더 고급스러워보이게 해주었습니다.

2. 가죽 – 펜다소파는 천연 가죽이 들어가는 부분이 많고 

가죽의 종류가 유로, 버터, 리치, 소울 가죽 이렇게 4가지가 있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중 버터가죽도 마음에 들었지만 현재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곧 아이도 태어날 예정이라 관리가 좀더 편해보이는 소울가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소울가죽의 경우 두께감이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면서도 오염이나 자극에 강해 좀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주름이 생기는 걸 보면 최상급 천연 면피가죽이 맞는 것 같습니다.

3. 기능 – 저희는 다리를 쭉 펴고 앉을 수 있을 만큼 좌방석이 넓은 것을 선호하여 등받이를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스윙소파 위주로 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스윙기능은 손님이 올 때만 쓰고 보통은 좌방석을 넓게 하여 둘이 함께 누워도 널널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인용 소파지만 팔걸이 각도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어 팔걸이를 낮출 경우에 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습니다. 

4. 편안함 – 펜다에서는 좌방석의 푹신한 정도가 소프트, 미디엄, 하드 이렇게 3단계로 이루어져 모두 앉아보고 저희에게 맞는 소파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미디엄의 경우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푹신하여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가 크지 않은 저희 부부는 등받이를 뒤로 할 경우 일자형이라도 다리를 쭉 펴고 앉는 것이 가능합니다.  

5. 편리함 – 소파, 침대 등 가구의 경우 높이가 애매하게 되면 바닥 청소를 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저희는 소파와 바닥 사이의 공간이 충분한 소파를 찾았습니다.

로벤의 경우 아래 공간이 넓어서 로봇청소기가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아 바닥에 먼지가 쌓일 일이 없고 청소하기가 매우 편합니다. 

소파를 사용해보고 옆으로 누울 때 소파와 어울리는 쿠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가로 쿠션도 주문하였습니다. 

거의 2~3주 기다렸지만 같은 소울가죽의 마블 컬러라 소파와도 너무 잘 어울리고 소파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파를 설치하고 거의 한달동안 사용하면서 삶의 질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을 좋아해서 밤에 불을 꺼놓고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때마다 

로벤소파를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놀러 오는 손님들도 모두 소파 예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집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저희가 직접 펜다에 가서 눈으로 보고 소파에 앉아보고 고른 만큼 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도 펜다소파를 추천합니다.